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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필식 (2003-02-17 15:01:39, count : 5916
제     목
 겨울 백두산 여행기-실향

겨울 백두산 여행기-실향  
겨울 백두산을 다녀와서

중국백두산지역이 매우 춥다는 소식을 듣고 망설이다가 위험을 무릅쓰고 다녀오기로 결심하고 출발을 강행하였다.  장춘을 거쳐 연길행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여 도착시간보다 3시간 늦게 장춘에 도착하게 되었다.   중국은 현재 우리나라 70년대 정도인 것 같다.
거리에는 가로등도 거의 없고 짙게 어둠이 깔려 있는 거리를 통해서 연길 호텔에 도착하여 다음날 백두산 에 가기로 일정을 정하고 추운날씨로 인해 아무곳도 갈수 없을 것만 같았다.
아침일찍 출발해서 다녀와야만 위험한 길을 다닐수 있기에 승용차편으로 백두산으로 눈이 많이 왔기에 굉장히 미끄럽고 위험한 길을 가게되였다.  백두산 가는 도로변에는 정말 눈으로 인하여 나무가 모두 하얗게 되었고, 길게 길게 늘어져 있는 쭉쭉뻗은 나무가 너무나도 춥게 보였다.  가도가도 끝없는 길 매우 춥고 그 많다던 인구는 거의 보이지 않고 일본에서 수입한 작은 빨강색 택시들만이 거리를 질주하고 있었다.  장백산 올라가는 길에는 눈이
많이 와서 길이 미끄러워서 차들이 움직이지 못하고 도로에서 사람의 힘으로 눈을 치우며,
차들이 움직이기 위하여 안간힘을 쓰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우리도 여기서 그냥
돌아가야 하겠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운전기사가 가는데 까지 더 가보겠노라고 하여 무리한 여행을 하게 되었다.  장백폭포 앞에 도착하였을 때는 12시경이 되었는데 백두산 꼭대기에서는 맑은 햇빛이 내리쬐고 있었서 이 지면에 쓸수 없으리 만큼 아름다운 절경에 푹 빠져서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폭포아래서 왼쪽을부터 오른쪽 끝까지 카메라를 맞추고 절경을
사진에 담으려고 하면서 또한 감격을 할 수밖에 없는 자연의 섬세함과 기묘한 절경에
너무나도 감탄했다.  똑같은 산인데 왜 이렇게 눈을 어지럽고 혼란하게 하는지....
무엇 때문에 이산가족이 그리워하며 만나기를 원하고 있으며, 그렇게도 찾는지 지금
이곳에 와서야 조금은 알수 있을 것 같았다.  바위하나 하나, 봉우리 하나하나에 나름대로 제이름을 갖고 아름다운 자태를 하고 있는 모습이  신비하기만 하며, 작은 천지가 카메라에 잡히게 되어 감격으로 놀라게 된부분도 있었다.  나만이 이런 느낌을 갖는지 의심하면서
가이드에게 물어 보았더니.  가이드 역시 같은 이야기를 하였다.  백두산 천지까지는 눈이 많이 쌓였기 때문에 올라가지 못했지만  산위에서는 햇빛이 은은히 비춰주고 있고, 눈이
골짜기 골짜기를 하얗게 덥고 있으며, 땅에는 흰눈이 30센치는 쌓여 있으니, 얼마나 신비하고 아름다운지?  천지까지는 올라가진 못했어도 아쉬움이 없이 햇살에 비취는 장백폭포의 아름다움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내 마음이 두근구근 거리고 있다.  백두산의
신비는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또한 백두산에서 우리 민족에게 무어라 부탁이라도 하는 거와 같은 느낌을 갖게 되었다. 그 옛날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불철주야로 애쓰던 우리 선조들의 피맺힌 절규가 묻혀있기에 그리도 안타까운 모습을 하고 있는것인가 ? 과거의 모든 아품을 딛고 우리는 지금 이렇게 잘살게 되었는데...   도로사정이 우선 세계 어느나라보다도 못지않게 잘되여 있고, 가로등도 웅장하게 나열해 있고, 너무 밝기에 전기좀 아꼈으면 좋겠다 생각을 하곤 하였는데 중국의 도로는 가로등이 없기에 매우  어둡기만 하다.
그동안 수많은 종교인들이 들어가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기에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가는 모습이 우리 민족인 연길의 조선족에게 많은 위안이 되리라 믿는다.  백두산에서 좀더 있었으면 했지만 기후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어두어지면 도로가 미끄러우므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연길로 오게 되었다.  도착하니 함박눈이 바람과 함께 쌓여 지도록 오고 있었다.  다음날 일정은 포기해야겠구나 하며, 잠을 청하였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도로가 온통 흰눈으로 덮여 있었고, 도저히 어디든지 갈수 없을것만 같았다.
그러나, 이북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수 있다는 숭선으로 출발하기로 하고 차에 올랐다.  백두산가는 길보다 더욱 위험한 꼬불꼬불한 산비탈을 승용차로 천천히 달리게 되었다.  다시 돌아갈수 없는 좁은 도로였기에 목적지를 향하여 계속해서 달리는데 차창밖의 풍경에
매료되어 시간이 흐르는 것이 아쉬울 정도였다..  정말 넓은 땅을 갖고 있구나.....
산 기슧마다 흰눈이 쌓여 있으니, 나뭇가지 가지마다 도로 또한 사람의 발자욱이 없이
자연 그대로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으니, 얼마나 얼마나,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겠겠는가...?  위험한 도로를 통과해서 목적지인 숭선에 도착했다.
우리 시골에서도 볼수 없는 아주 조그만 식당과 북한의 운전기사들이 차량을 세워놓고
식사를 하는 식당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곳에는 정말 어렸을 때 보았던 그 음식의 모습을 볼수 있었고, 김치를 손으로 찢어서 먹는 모습이 우리어머니께서 하시던 모습을 상상하면서 정겨움을 맛보며 호박을 큰 검정색 가마솥에 넣어 쪄서 넓은 쟁반에 놓고 먹는 데 어렸을 때를 기억하며 함께 먹으면서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북에 가족을 두고 온 실향민들이 이 모습을 보면 얼마나 더욱 가고 싶고, 친척이 보고싶을까 생각할 때 마음에 매우 서글프고 마음이 답답함을 느끼게 되였다.  우리의 친척분들도 북한에 가족을 두고온 분들이
많이 있기에  한번 꼭 가고 싶은 제2의 고향이 아닌가 ?
연로해지셔서 돌아 가실 때 조사를 낭독하시는 분께서  평소에 이북에 가족을 두고 왔기에 먹고 싶고 입고 싶은 것을 최대한 줄이고 절약해서 이북에 두고온 가족을 위해서 통일이
되면 아파트로 사주고 옷도 사주라고 저축을 해놓았는데 소식도 듣지 못한채 그냥 천국으로 가시는 할아버지, 할머님을 생각할 때 심히 안타깝기 이루말할수 없었다.  그러므로, 국제연합여행사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북을 바라볼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안내해 드리고 있으며, (금강산 공원과 평양-북경을 달리는 국제열차가 지나가는 철교옆의 북한 영토 가까이 갈 수 있다,  압록강 중간에 방치되어 있는 다리는 옛날에 북한이 폭파한 것이라 한다. ) 더 연세가 드시기전에 한번씩 다녀오시게 하면 좋을 것으로 본다.
가볼수 없는 땅 가까운 곳에서 돌멩이 하나 손에 꼭잡고 호주머니에 넣으면서 돌아서서
우시는 모습 언제까지나 지속 되어야 하는지... 속히 통일이 이루어 지면 너무 좋겠지만 ...... 어찌해야 실향민의 마음의 한을 위로해 줄수 있는지 .....
어떻게 해서라도 두고온 가족의 소식을 듣기 소원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가 ?
어서 속히 통일의 날이 왔으면 좋겠다.  종교 단체 등에서 직접관계되는 가족은 아니지만 탈북자들을 보면 잠바하나라도 입혀주기 원하여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좋은 결실이 맺어지지 않을까... 숭선에서 선경대 쪽으로 향하여 달렸다.  아무도 이 땅을 밟은 사람이 없어서 눈을 밟기가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사방을 돌아보니 적막한 산속에서 자연의 신비를 맛볼수 있었다.  돌아오면서 뚝뚝 떨어진 마을 마을을 지나치게 되었다.  집을 지키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소들이 문밖에서 고삐에 매달려 묵묵히 집을 향하여 서서 있는 소들은 춥지도 않은지 마음속으로 안쓰럽게 생각하며, 계속하여 마을을 빠져나가면서 저곳에서 사시는 분들은 춥지 않은지 수돗물은 잘나오는지 ?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용정으로 향했다.
도로가 한국사람들이 백두산관광을 많이 하고 있으며, 빼놓지 않고 들으는 윤동주 시비와 문익환 목사 생가를 들리게 되었다.  너무나도 황량한 넓은 벌판 가장자리에 우뚝세워진
돌비석이 눈에 들어왔다. 마당에는 흰눈이 소복히 쌓여있었고, 너무나도 조용한 곳이였으며, 눈보라가 치기 때문에 사람의 모습은 볼수가 없었다.  그곳에서 우리 조상을 생각하며, 이곳에 까지 와서 어느 누구도 볼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꼈다.  연길시내로 돌아 오면서 동네를 바라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도 우리나라는 어느곳에 가던지 지붕위에 빨간십자가가 무수히 서 있기에 빛을 발하고 있으나, 가로등 하나 없는 중국연길 지역 도 한국의 발전으로 인해서 중국 어느 지역보다도 가장 빨리 잘사는 지역이 될것으로 본다. 변방지역을 차를 타고 지나다 보면 북한의 선전 문구가 크게눈에 들어오곤한다. 회령, 남평쪽에서도 북한을 가까이 볼수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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